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버는걸까 궁금해서 아무리 검색해봐도 개인 입장에서 어떻게 주식을 거래하고 개인이 얻는 수익에 관한 내용이 주로 검색되는데, 그와 별개로 기업의 입장에서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도대체 그 기업에는 어떤 이익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주식 시장의 근본적인 개념에 대하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주식시장에 주식회사로 상장하면 그 기업은 어떤 이익이 생기고 어떻게 돈을 버는걸까?
1. 자본 조달의 기회
주식시장에 상장 함으로써 그 회사는 주식을 공개적으로 판매하여 필요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것은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거나 기존 사업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자본을 사용하여 기업의 부채를 감소시키거나 투자를 늘릴 수도 있다. 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진 내용이고 쉽게 접할 수 이는 내용이다.
2. 주주들에 대한 이익 증대
주식을 상장하면 기업은 주주들에게 주식을 통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주주들이 주가의 상승을 통한 차익 실현이나 배당금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주식시장에 상장함으로써 기존에 비상장 회사로 있던 때에 비해서 투자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신뢰나 기대감을 높이고, 이는 상장 전에 비해 주식 가격의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이를 통해 주주들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 또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의 이득이고 기업 입장에서 어떤 이익이 있는지는 딱히 잘 모르겠다.
3. 브랜드 가치와 신뢰 증대
주식 상장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주식시장에 상장하여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주식은 거래소, 정부, 개인등의 관심과 관리를 받으며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감이 강조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고객, 파트너, 공급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때 어디 이름도 모르는 회사보다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기업이라도 느껴지는 이미지 자체가 다르다. 이는 여러 방면에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결론
주식을 상장하면서 개인 혹은 기관으로부터 자본을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검색 결과에서 주주들에 대한 이익 증대 부분은 사실상 내가 궁금한 해답은 아니었고, 브랜드 가치와 신뢰성이 증가된다는 것은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생각하지 못해본 결과였다. 조금 찾아봐도 뭔가 궁금증이 확실하게 해소되지 않아서 주식을 상장한 후에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서 그 기업에 어떤 이익이 생기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싶어졌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회사는 어떤 이익을 얻는걸까?
1. 자본의 가치 증가
주식회사의 주가가 오르면, 기업의 시장 자본 가치가 증가한다고 한다. 시가총액이 높아진다는 말 같은데 이로인해 기업의 자본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주고, 기업이 미래 프로젝트 및 투자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높은 주가는 기업에게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주로 검색되었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주가가 오르면 그만큼 관심과 신뢰를 많이 받고 믿음을 받아서 대출이나 투자금 유치 등의 상황에서 든든한 담보 역할 처럼 좀 더 수월하게 성장할 수 있는 메리트가 된다는 것 같은데 약간은 뻔한 내용이었다.
2. 스톡옵션 등 보상 가치 증가
주가 상승은 기업의 임직원 및 경영진에게 스톡옵션(성과금 대신 자사 주식을 주는 방식)과 같은 방식의 보너스의 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임직원들을 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동기부여할 수 있고, 탁월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내용은 개별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주식회사가 상장함으로써 얻는 이익과 연관지어 생각해보지 못했던 내용이긴 하다. 회사 주식을 성과금 대신 준다는데 똥값인것 보다는 주가가 고공행진중인 주식을 받으면 아무래도 임직원 만족도가 높겠다는 공감이 간다.
3. 쉬운 자본 조달 및 인수합병 기회
높은 주가는 기업이 쉽게 자본을 조달하거나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하는데 유리하다고 한다. 높은 주가는 기업의 신용도를 높이고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자본 시장에서의 활동에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아직 내가 공부가 부족해서 그런지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용어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속 시원하게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되는 내용이었다.
4. 미디어와 투자자 관심 증가
주가 상승은 미디어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기업이 미디어에 노출되고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떻게 보면 바로 위 내용과 겹치는것 같기도 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것 같다. 최근 에코프로와 같은 기업은 평소에 나는 전혀 모르던 기업이었는데 엄청난 주가 상승을 통해서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보고 나같은 일반사람도 그 기업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게되고,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혹시 투자할 곳을 찾고 있던 개인이나 기관에서 이처럼 잘 몰랐던 기업에 대해 알게 된다면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을 것 같다.
결론
주식시장에 상장한 주식회사의 주가가 오르면 그 기업의 입장에서 어떤 이익이 생기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나름대로 많이 검색해본 결과 기업의 이익 보다는 주주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이익이 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업의 오너가 대주주일 경우가 많을테니 주주의 이익이 곧 경영자의 이익과 연결되고 이게 과연 기업의 이익으로 연결이 되는걸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잘은 모르겠다. 내가 직접 기업을 운영해보거나, 혹시 주변에 상장기업의 경영진이 있으면 한번 직접 물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번외편 AI는 뭐라고 대답해 줄까?
최근 Chat GTP가 가장 유명한것 같긴 하지만 구글에서 구글 AI 바드를 이용해보라는 홍보 메일이 왔길래 살짝 이용해 볼겸 같은 질문을 던져 보았다.
“주가가 오르면 그 회사에 어떤 이익이 생기는거야?”
이하 바드AI의 대답
주가가 오르면 그 주식회사에 직접적인 이익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가는 주식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지, 회사의 수익성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가가 오르면 회사에 다음과 같은 간접적인 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의 용이성 증가
주가가 오르면 회사는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이는 회사가 신규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 이미지 개선
주가가 오르면 회사의 기업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주들의 사기 진작
주가가 오르면 회사의 주주들은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가 유상증자를 실시할 때
주가가 오르면 회사는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자금을 조달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이는 회사가 신규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인수합병을 추진할 때
주가가 오르면 회사는 인수합병을 추진할 때 더 유리한 조건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채권을 발행할 때
주가가 오르면 회사는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때 더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주가가 오르는 것만으로 회사에 모든 이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오르면, 회사의 기업 가치가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각종 블로그를 검색해본 것 보다 구글 AI 바드에게 질문한게 나의 궁금증을 훨씬 더 많이 해소해주었다고 생각한다. AI 쓸만한데?